자기관리와 티핑포인트

나는 항상 삶에 이어 혁신적인 변화를 원해왔다. 현재 나 자신에게 가지고 있느 불만들이
한순간에 해결될 마법같은 변화말이다. 그래서 자기관리에 관한 책이나, 자서전등을 많이 보며 그들이 제시하는 기법들을 따라해
보고자 여러차례 시도했었다. 하지만 정말 거의 정확하게 작심삼일만에 모든 변화 시도들은 실패하였다. 왜일까?

얼마전까
지만 해도 이러한 실패들의 원인을 나의 게으름 혹은 의지박약 따위로 생각해 왔다. 하지만 과연 그런가? 정말 나는 구제불능인가?
만약 그렇다면, 즉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으로의 변화가 나의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라면 먹고 자고 싸는
일을 제외한 모든일은 가치가 없어진다. 무엇을 위해 책을 보고 공부하며 무엇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단 말인가? 어차피 소용없는
짓이라면 말이다. 따라서 그 동안의 변화시도 실패의 원인들은 내부적인 요인이 아니라 외부적인 요인, 혹은 시도과정상의 문제여야
한다.

시선을 내부에서 외부로 옮기면서 알게된 새로운 사실은 그동안 내가 너무 거창하게 변신의 문제를 바라봄으로써
한번에 모든게 바뀔거라 생각했다는 점이다. 한번에 생활과 성격을 변화시키기위해 내 자신에게 너무 많은 과제를 주고 있었다. 너무
많은 과제를 한꺼번에 수행하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몇몇 항목은 잘 수행되지 못했고, 그로인해 전체 변화 프로젝트가 중단되어
왔던 것이다.

5~10개나 되는 항목을 항상 머리속에 염두에 두고 생활한다는건 말은 쉽지만 실제 행동으로 하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3개도 힘들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를 같이 고려하는 과정에서 혼란이 발생한다. 중 자신의 동생을 비롯해 여러
제자들을 길러내고 현재 대우증권아카데미에서 강사로 활약중인 스페큐라는 분이 있다. 이 분이 성공했음은 물론이고 동생은
50만원으로 1년도 안되는기간에 1억을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거의 모든 수익률 대회에서 그의 제자들이 10위 안에 5명
정도 랭크되고 있다. 이 분이 말씀하시길 자기보다 더 트레이딩을 잘하는 제자들이 많이 있는데 이 사람들의 특징은 수많은 거래기법
중 오로지 한 가지 기법만을 쓰는 사람들 이라고한다. 오로지 하나에만 주의를 집중함으로써 여러가지 기법을 함께 고려하는 사람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올린다는 것이다.

요즘 티핑 포인트란 책을 보고 있다. 티핑 포인트란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
혹은 균형을 무너뜨리는 하나의 사건을 의미한다. 갑자기 모든 상황이 역전되는 티핑포인트는 거대한 변화시도 따위가 아니라 아주
사소해 보이는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현재 나의 상황은 현실과 이상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있는 상태라
하겠다. 그래서 내 모든 변화 프로젝트는 단 하나의 사소한 일 한가지를 고쳐나가는데에 집중하는 방식을 사용할 것이다. 원칙이
하나면 지키기 쉬울뿐 아니라, 그 원칙이 몸에 익숙해지면 그 다음에 또 다른 사소한 일 한가지를 같이 시행해도 혼란스럽지 않을
것이다.

내 생활의 티핑포인트가 무엇인진 잘 모르겠다. 아마도 모든 경영 사례나 사회현상이 그러했듯이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아! 그게 내 인생의 티핑 포인트였구나 라고 느끼게 되것이다.
하나하나 실행해가는 과정에서 티핑포인트가 나타나길 바랄 뿐이다 ^^

첫 미션은 11시 취침 5시 기상이다. 아자 Fighting!!

내 시간은 얼마?

‘CEO의 다이어리에는 뭔가 특별한것이 있다’라는 책으로 알려진
니시무라 아키라는 시간관리의 달인이다.
1년에 책을 10권 쓸 수 있다는건 그가 보통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는 연봉을 시간으로 나누어 자기 시간의 가격을 매긴다고 한다. 시간을 돈과 결부 시키면 ‘경제적 인간’이라는 가정에 의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쓰고자 한다고 한다.

나는 어디가서 돈을 벌어오는 것이 아닌 학생 처지인지라 조금 안 맞을 수도 있겠지만, 부모로부터 받아쓰는 돈을 수입이라고 생각한다면 얼추 내 시간에 대한 값어치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두학기 등록금 대략 500만원에
식비, 교통비, 교재비, 유흥비등을 다 포함해서 대충 일당 만원.
거기에 가끔 추가적으로 타서쓰는 돈이 한 10만원쯤 된다고 하면
대략 한달에 40만원을 쓴다.

그러면 일년 열 두달 중 학생 신분인 8개월은 부모님께 받는다고 치고
나머지 4개월은 알바를 해서 평균적으로다가 50만원씩 번다고 치자.

그러면 일년 총 수입은
500만 + 40만 x 8 + 50만 x 4 = 1020만
20만 떼고 1000만이라고 하자. 흠…꽤 버는군 ^^

근데 이거 뭐 걍 생각없이 쓰기 시작했는데 쓰다보니
일이 너무 커져버렸군.. 그만할까? 음… 아쒸.. 암튼

하루근무시간은 21학점을 듣는 경우 일주일에 수업을 듣는 21시간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에 대한 공부시간까지 쳐서 일주일에 40시간, 주 5일 근무니까 하루 8시간이라고 치고, 방중 알바도 8시간 근무에 주 5일이라 치자.

1년 중 실제 근무일수는 250일. 한달에 평균 20일이다.
1000만/250일 = 4만원
하루 8시간 근무니까
4만/8시간 = 5000원이다.

즉, 나의 한시간은 5000원의 값어치가 있다. 헙…
쓰다보니 이 대목에서 멈칫..
하루평균 용돈 1만원인 나의 시간이 1시간에 5000원의 값어치가 있다니..생각보다 크다 ㅎㅎ 평소에 나를 너무 과소평가했나? 암튼..

고로 하루에 두시간 뻘짓하면 하루 용돈이 날아가는 셈이다.
반면 두 시간 더 작업(학생이니까 공부라고나 할까? 음..아니면 뭐가 됐든지간에 생산적인 활동)을 한다면 하루 용돈을 버는 셈이란 얘기다. 오오!! 시간 아껴서 잘 써야지 ^^

사실 나는 ‘경제적 인간’ 가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너무 팍팍하잖어..그리고 일반적으로 말하는 기계적인, 혹은 수치적인 효율 만이 효율적이라 생각하지 않음) 나름대로 재미있는 정보를 얻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