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소셜OS 포지셔닝

Trackback from Facebook은 소셜OS입니다.

일전에 Facebook가 야후의 10억 달러 인수제의를 거절했다는 것과 페이스북의 젊은 창업자를 부러워하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더 깊게 관심을 갖진 않았었는데 그 이유는 첫번째는 외국 서비스고 학교 메일주소를 기반으로 가입한다라는 것과(그 당시엔 그랬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두번째로 제가 싸이월드 같은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잘 사용하지 않는 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학교와 젊은 층을 기반으로한 페이스북의 시스템이 회사와 같은 모든 조직으로 확대 될 경우 인력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겠다 라는 정도의 생각만 갖고 있었죠.

하지만 Facebook은 소셜OS다 라고 한다는 것을 읽고 나니 뭔가 페이스북이 싸이월드같은 기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어떻게 다른지 더 많이 이해가 가는것 같습니다. 더불어 페이스북을 싸이월드와 같은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는데 대해서 약간의 부끄러운 생각도 .. ^^; 페이스북은 미국판 싸이월드다 라고 하셨던 분들 때문입니다! 라고 해봤자 결국 제가 잘못이해하고 있었던 거죠 ㅎㅎ

여튼 싸이월드가 가진 근본적인 한계점, 혹은 웹2.0이라 불리는 현재에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의 서로 다른 Approach들을 확인하는 좋은 케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아래에는 김동신님이 워낙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직접 인용해왔습니다.


실제로 Facebook은 사람들, 그리고 사람들 사이의 관계망을 자원과 네트워크로 활용하는 Social OS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들이 하드웨어 자원을 요청하고, 검색 엔진이라는 플랫폼이 수많은 페이지를 자원으로 요청할 수 있는 OS가 되는 것 처럼, Facebook은 서드파티 회사들이 사람들과 사람들의 데이터를 자원으로 요청할 수 있는 소셜 OS가 되는 것
 – 김동신님의 MediaFloak, Facebook은 소셜OS입니다에서 직접 인용

(…사실 동영상만 있었다면 저는 뭔소린지 몰랐을 거에요 ㅠ,.ㅠ 영어는 쥐약)
다른 업체들이 아직 소셜네트워크를 생각하고 있을 때 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확보한 것들을 자원으로 삼아 여러 타 사업자들이 그 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접근은 확실히 다른 업체들보다 더 앞서나가고 있는 것 같다 생각이 들게 합니다.그리고 이러한 점이 자신들을 소셜네트워크라는 범주에 두지 않고 굳이 소셜OS라는 새로운 용어와 개념으로 포지셔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차이점이죠.

제가 이해하기로는 페이스북이 자신들의 플랫폼을 통해 만들어진 관계망 정보(누가 누구와 연결되었는지와 같은)를 공개 하고 그를 통해 사업영역 확장 및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를 하겠다라는 것으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잘못 이해한거면 댓글과 트랙백으로 지도 부탁 드립니다 ^^)

이게 싸이월드나 국내 포털등과 다른 점이라면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싸이월드 홈2나 베이스 라는 서비스를 보면 역시 내부에서 뭔가 해결하고, 자사가 가진 서비스들간에 연결을 촉진시키는 플랫폼을 구성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여러가지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포털로서 시도 할 수 있는 어프로치라고 이해는 합니다만, 결국 그러한 것들이 자신의 발목을 잡을 수 있게 될 지도 모르죠.

아마존에서 봤듯이, 구글에서 봤듯이, 개방을 통한 Third Party 지원 및 Third Party 등장의 촉진을 통해 자신의 비즈니스 영역을 Scalable하게 만드는 것이 최근 웹환경에서 이길 수 있는 게임의 법칙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리며 전 이만

여자친구를 사귀는데 신경 좀 써야하나?

최근에 친구와 술한잔 할 때 나왔던 얘기 입니다.

친 : 야 XX형이 나를 왜 좋아하는지 아냐?
나 : 글쎄? 잘 모르겠는데?
친 : 내가 여자를 잘 꼬셔서 그런거야

부연설명 : 여기서 XX형이란분은 제가 친구에게 소개시켜준 분인데, 친구가 몸담은 분야에서 대단히 영향력 있는 분이에요. 만난 첫날 밤새 술먹고 형동생 하기로 했다는 🙂

사용자 삽입 이미지여자를 잘 다뤄요. 여자를 잘 다룬다고~

어제는 또 다른 친구와 네이트로 대화하는데, 저의 여자와 무관한 인생을 조목조목 지적해가며, 그래서는 안된다. 인생 X된다. 여친을 만나서 행복해요~ 뭐 이런 말을 한참 하더군요. 너는 내가 구제해주마 뭐 이런 말을 하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

그리고 오늘은 커뮤니케이션사 라는 수업을 듣는데 교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보면 시저를 다루는 내용이 2권 반~3권 정도 나오는데, 그 중 두 페이지 정도로 시저의 여성편력을 다루고 있다. 로마사에 대한 야사가 있는데 시오노 나나미도 야사의 존재를 알았던 것 같고, 다만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2~3페이지만 다뤘던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건 시저가 전 유럽대륙을 통일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여성을 잘 다루는 능력이라고 분석하는 시각도 있다는 것이다.(물론 커뮤니케이션 관점의 설명이었음). 브루투스에게 죽임을 당한것도, 정치적인 이유로 볼 수도 있지만 브루투스의 어머니와 시저가 꽤나 오랜기간 연애를 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암튼, 최근들어 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변의 말들이 악! 하고 러쉬를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주 그냥 아~~~ㄱ 그러면서 댐벼 아주
여자도 하나 못꼬시고 응 막 그렇게 살다가
세상 빛도 한 번 못보고 검은머리 파뿌리될때까지
방에 처박혀 오덕오덕 하고 살게되는거야 이 냥반들이 뭘 몰라

 그리고, 최근 저런 얘기를 개인적으로 많이 듣기도 했지만, 예전부터 내려오던 이런 얘기도 있구요
영.웅.호.색.
그렇죠 영웅호색

사람은 혼자 사는게 아니고, 사회생활을 할 때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된다. 확실히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이성이 아닌 감성이고, 감성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단지 그 대상이 업무적 관계(혹은 사회적관계)냐 이성적관계(연애)냐가 다를 뿐 같은 개념이라고 한다면, 이성을 잘 꼬실줄 아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하긴 합니다.

그러고보면…여성(혹은 이성)에 신경끄고, 일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던 사람은 쉽게 떠올리기가 쉽지 않군요..흐음 전문성보다 관계성이 강조가 되고 있는 사회라고 할 수도 있겠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애를 못하는 남녀들이 상사로부터(혹은 주변사람으로부터)
“애인 없어? 연애 안해?” 라는 질문을 받으면
자신은 일을 열심히 한다 혹은 일을 잘 하기 위해 노력할거다는 의미로, 그리고 거기서 조금 더 나아가면 능력있고 돈 많으면 ‘안되는게 어딧니?’ 라는 개념으로
“저는 일을 완전 사랑해요. 회사와 결혼했어요” 따위로 대답하는 것은 완전 핀트 제대로 빗나간 걸까요? ㅎ

암튼,’ 여자친구를 사귀는데, 혹은 사람의 마음을 사는것에 대해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하는건가?’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요즘입니다.

오!! 친구의 동영상 UCC 사이좋은 동철씨가 다음 동영상 상단에 노출!!

일전에 친구가 만든 SK커뮤니케이션즈 인턴 지원용 동영상 UCC를 소개해드리고 추천을 굽신굽신 했었는데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서인지! 다음 동영상 인턴이라는 키워드에서 탑에 리스팅되었스빈다~ 친구들 대신해 저도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 작디 작은 블로그가 무슨 도움이 됐겠습니까. 다음 동영상은 이 곳이랑 연관이 있지도 않고 친구가 또 발로 뛴 결과고 말이죠 🙂 사실은 친구를 빌어 방문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하는 겁니다 ^^ 들러주셔서, 자주 들러주시고 코멘트 남겨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관심갖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다음 동영상에서 ‘인턴’ 으로 검색 결과

온라인상에서의 WOM도 이용하고, SEO도 활용하는 이런 녀석을 SK커뮤니케이션즈가 어떻게 평가할 지 궁금하네요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SK 커뮤니케이션즈’ 검색 결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블로그 ‘인턴’ 검색결과

친구가 만든 열정이 묻어나는 UCC

친구 중 한 명이 싸이월드의 홈2를 열심히 하는 녀석이 있습니다. 진짜 미친듯이 열정적으로 하더니, 최근에는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턴 사원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인턴을 뽑으면서 자기소개를 UCC로 제작하라고 했나봅니다. 어제 친구가 완성된 UCC를 보여줬는데 ㅋ ㅑ! 정말 뭐랄까, 인생에 대한, 그리고 자기에 대한, 그리고 SK컴즈에 들어가고 싶은 열정이 물씬 묻어나는 영상이더군요. 어떻게 이런걸 만드는지 대단대단.  감동 먹었어요 ㅠ,.ㅠ

이 UCC에 대한 평가도 가산점이 있다고 하는 것 같네요 ^^;
괜찮게 보셨으면 추천한방, 좋은 리플 하나 도와주십쇼 굽신굽신 🙂
http://video.cyworld.com/S2/20070624224315330946 

인터렉티브 RSS 리더 과연 구현될까?

5throck 님 처럼 저도 좀 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rss리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뭐 간단하게 표현하면 RSS리더로 댓글까지 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같은 것인데, 원문만큼이나 볼만한 댓글이 참 많은게 블로그인것 같아서 말이죠. ^^

만약 이와 같이 댓글이 RSS리더상에서 읽히고 쓰이는 정도만 구현 되더라도 RSS리더 프로그램 혹은 서비스 제공자의 파워가 막강해집니다. 왠만한 활동이 리더기 수준에서 다 해결이 가능하다면 사람들이 락인 시킬 수가 있게되니까요. 광고주의 광고 채널 선택 기준이 트래픽이라고 한다면, RSS리더가 가장 각광받는 광고매체가 될 수가 있게되겠죠.

그런데 이런 방식이 구현되려면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상충되는 면이 있어서 굉장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인터넷 서비스가 대부분 광고라는 수익모델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무리 웹2.0 이니 참여공유개방이니 해도 서비스 사업자로서는 RSS를 써야할 메리트를 잃게 됩니다. RS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할 수록 RSS리더 사업자만 도와주는 꼴이 되기 때문이죠.

블로그도 마찬가집니다.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열심히 꾸미고 운영하지만 방문하는 사람이 없는 형태가 되버리면 블로그 운영자도 재미없죠. 아무리 블로그의 핵심이 블로거가 생산해내는 컨텐츠라고는 하지만 이러한 점을 무시할 순 없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위젯을 만드는 사업자들이나, 스팟플렉스 같은 사업자들도 할 일이 없게되고, 그러한 많은 블로그 상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그를 통해 뭔가 해보려는 사업시도들이 도로아무타불이 될 수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새롭게 변화된 환경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를 구상하는 사람들이 생기기야 하겠지만 말이죠.

구글의 애드센스도 인터렉티브RSS가 좋을게 없습니다. 현재 애드센스는 블로그나 웹사이트의 스킨상에서 구현되는데 RSS리더로 대부분의 활동이 해결된다면 애드센스가 무용지물이 될테니까요.

그런면에서 구글이 애드센스 for Feedr 를 실험하는 것이나 일본의 업체들이 RSS를 이용한 비즈니스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는건 확실히 앞서 나가는 면이 있다고 보입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미리 대비한다고나 할까요? 예를 들어 요즘 구글의 애드센스와 유사한 광고서비스를 시작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는데, RSS 리더 기반의 블로그 및 인터넷 이용이 확산되면 애드센스와 같이 사이트의 스킨에 기반한 광고는 메리트를 잃게되고, 미리 준비한 구글은 ‘안녕 막장테크 타느라 수고했삼’ 하며 유유히 추격자들에게 회심의 미소를 날리게 될테니까요.

결론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자신들이 불리해질만한 변화에 협조적이지 않을 것이라 인터렉티브한 RSS리더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다. 어렵긴 하지만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따라서 누군가 인터렉티브한 RSS를 구현하면 큰 기회를 잡게 될 것이고
새로운 사업기회가 나타날 것이다. 향후 변화가능한 미래를 대비해야한다.

Adnudge가 추가된 올블릿2 설치했습니다

올블릿이 컨텐츠 매치 광고인 Adnudge라는 것을 추가한 버전을 내놓았군요. 어차피 올블릿도 달고 있었고, 하지만 버그때문에 잘 작동이 안되고 있었고 ^^, 궁금도 하고, 수익이 얼마나 날지도 궁금하고 여튼 겸사겸사 달아봤습니다.

설치하기 쉽고, 깔끔하네요 ^^
애드클릭스랑 애드센스를 사용해본 결과, 클릭당 단가가 이런 컨텐츠 매치 광고 시스템의 성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올블릿2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하지만 애드클릭스랑은 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고, 올블릿2가 더욱 유저들의 사용이 더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애드클릭스는 애드센스와 거의 유사해서 둘 중의 하나를 택하는 성격인데 비해, 올블릿은 ‘관련글’ 이라는 요소가 같이 있어서, 굳이 수익이 아니어도 달아놓을 만한 가치를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익이 나면 더 좋은 것이구요. 물론 애드클릭스와 애드센스도 같이 달 수 있지만 블로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에 제한이 있다는 점에서 무작정 많이 달 수는 없는 거죠. 따라서 애드클릭스, 애드센스, 올블로그 이 세가지 이외에도 더 많은 컨텐츠매치 광고 프로그램이 있겠지만 우선 이 세가지로만 한정시켜 놓고 두가지만 고르라고 하면,애드센스가 수익성면에서 아직 애드클릭스보다 더 좋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애드센스와 올블로그의 조합이 애드클릭스 + 올블로그 조합보다는 더 많이 쓰일 것 같습니다.

추가포스팅
adnudge로 검색을 해보니 올블로그가 개발한 것이 아니고 Adnudge를 개발한 회사와 올블로그가 손을 잡고 서비스를 하는 것 같군요. 음..애드너지가 별도의 회사라는 것이라는 것을 보니, 애드클릭스가 서비스 개발단계에서 올블로그와 손을 잡고 애드센스와는 조금 차별화된 접근을 했었으면 어땟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Tuomi의 Reversed hierarchy of data-information-knowledge 와 지식경영

E-business와 from Reading 이라는 카테고리를 메인으로 잡고 있으면서도, 일상잡담 포스트가 압도적으로 많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블로그 임에도 불구하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조금은 더 질적인 포스팅(질적인가의 판단은 읽으시는 분들의 몫이지만 ^^;)을 해야겠다는 일종의 기분 좋은 압박을 받게 됩니다 🙂 이번 포스팅은 그런 의미에서 투오미의 데이타-정보-지식의 역전된 계층구조와 이것이 지식경영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머리 아프시다구요? 하하 최대한 쉽게 써보도록 노력하겠스빈다 ㅎ ㅔ ㅎ ㅔ

역전된 계층구조를 이해하려면 우선 안 역전된 계층구조 부터 알아야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그림이 데이타와 정보 지식 지능 지혜 간의 관계에 대한 전통적인 시각입니다. 데이타에 뿌쌰뿌샤해서 의미를 부여하면 그것이 정보가 되고, 이러한 정보로부터 지식이 나온다는 관점이죠. 이런식으로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데이타 : 각각 데이터들간에 연관성 없음. 날 것
정보 : 특정상황에 연관성을 갖음
지식 : 복수 상황에 연관성을 갖음
지혜 : 여러 분야의 지식에 기반한 일반적 원리 창조

이런 전통적인 시각에 투오미는 “지식없이는 정보가 산출될 수 없고, 정보가 없이는 데이터가 산출될 수 없다”라는 주장을 내용이 담긴 논문 Data is more than Knowledge를 1999년에 발표합니다.
자료라는 것이 그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다는 점을 포착한 것인데, 투오미의 말을 직접적으로 인용하자면

지식을 명확히 표현해 나가고 말로 설명해나가고 이를 구조화해나가면 그것이 정보가 되고, 그것의 표현형식과 그 해석을 고정시키면 그것이 자료가 된다. 결국 자료란 명시된 지식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 그림을 통해 이해를 돕고 있는데, 32℃ 라는 데이타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32℃라는 데이타는 따뜻하고 추운정도에 대한 감각적인 지식을 ‘온도’이라는 개념을 만들고, ‘온도’라는 말로서 표현한 이후에, 그것을 ℃라는 측정단위로 고정시킨 것이죠. 32℃라는 데이터는 이미 만들어질때부터 그것의 사용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고, 따라서 만들어질때부터 지식이 내포되다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이 역전된 계층구조가 기존의 계층구조라는 개념을 뒤집는 것은 아닙니다. 투오미의 논리 “어떠한 자료를 산출하는데는 그 자료를 산출하는 어떠한 지식이 전제되어야 한다” 라는 것 만으로는 “데이터마이닝-슈퍼마켓에서 소비자의 구매데이터를 분석해보았더니, 맥주를 사는 고객이 기저귀를 갖이 구매하더라라는 지식을 산출하는 방식”을 통한 정보,지식 생성을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기존의 계층구조개념(관념)을 보완하는데, 지식-정보-데이타-정보-지식 과 같은 형태로 보면 되겠죠.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데, 어떤 데이터는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9℃” 라는 것은 ℃라는 것의 의미를 아는 사람에게만 의미가 있는 것이고 데이터가 될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 역전된 계층구조가 지식경영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일까요?
기존의 데이터-정보-지식 이라는 개념 혹은 관념만을 가지고 있다면, 지식경영을 설계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데이터로 부터 더 질 좋은 정보를 뽑아 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지식화 할 수 있을까?” 와 같이 “기술적인” 문제의 해결에만 집중하게 될 수 있습니다.
지식경영이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회나 개인, 조직이 가진 지식을 수집하고, 가공(조직)하고, 이를 다시 조직원들에게 나누는 과정을 정보기술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라는 것이라고 한다면,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기술적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과 사람간의 Social Processing 이라는 측면도 굉장히 중요함을 의미합니다. Share가 없다면 지식경영은 앙꼬없는 찐빵 아니겠습니까? 그런면에서 지식경영 시스템을 설계할 때 이런 지식경영의 Social Processing 적인 성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제대로된 지식경영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다는 메시지라고 이해했습니다.

웹2.0 과 투오미의 이론
위에까지 쓰다보니 갑자기 웹2.0 과 투오미의 이론에 어떤 관련성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웹2.0이라는 방향성 중 XML등을 이용한 웹의 구조화, 그리고 이러한 구조화에 힘입은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의 증가 등이 설명 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기계나 웹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참여,공유,개방이라는 거대한 트렌드가 형성되었다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전체 사회 관점에서의 지식경영이 이전보다 더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겠다라는 것이죠 ^^
그렇다면 반대의 접근도 가능할 수 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즉, 웹2.0과 지식경영이 연관성이 있다면, 웹2.0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징을 지식경영에 접목시킬 수도 있을 겁니다. 이를테면 구조화된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검색기술”이나 “포스트의 배치방식”(이를테면
Digg.com 처럼 운영자가 아닌 사용자에 의한 포스트 디스플레이 우선순위 결정) 등을 기업의 지식경영시스템에 접목시키는 것이죠. 요즘 많이 이야기 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2.0이 이런 영역을 일컬는 것이겠죠?

마치며..
수업시간에 배우는 족족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해가면서 공부를 했다면 복습도 자연스레 되고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 이 글은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님의 강의자료와 Ilkka Tuomi의 논문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헉!

MS 오피스 다시 깔려고 제거를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생각해보니…

아웃룩 데이터를 백업해놓지 않았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 일정이랑 작업목록..email들!
어떠케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대박 다듀 3집! 그리고 낙태노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랩퍼 개코! 그리고 그와 중학교때부터 불알 두짝마냥 붙어다니는 황콤 최자의 다이나믹듀오! 3집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명반입니다. 나이스~ 다듀 3집을 듣고 있자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이 떠오르는데, 그러자니 너무 다루고 싶은 곡이 많아서 우선,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만 얘기해보렵니다.

일단..
노래가 좋아요 ㅠ,.ㅠ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좋습니다

할말 끝
이라고 하면 너무 시시하니까, 이제부터 잡설을 시작 🙂

랩(크게 보면 힙합?)이나 락은 아직 비대중적인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랩과 락이 많이 대중화 되긴 했지만, 랩의 경우 대중적인 랩이 따로 있고, 락도 락발라드같이 대중적인 락이 대중적인거라고나 할까요? 이번 다듀 3집의 출첵이나 2집의 고백, 1집의 신나 같이 타이틀로 내세우는 곡들은 대중성을 감안하고 만드는 노래들이죠.

이런 비대중적인 노래들은 소재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습니다. 그 남자 그여자의 사정은 ‘낙태’를 주제로 한 노래인데, 이런 노래들은 일단 공중파를 타는 것 조차 불가능 하죠. 예전에 낙태를 주제로한 서태지의 Victim도 방송금지 판정이 내려졌던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중가수들은 부르지도 않고, 대중가요 작사가들도 관심없죠.  (대중가요의 장점은 서정!)
 
그리고 랩은 또 락이 갖지 못한 장점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바로 스토리죠. 랩은 짧은 시간안에 많은 내용을 쏟아부을 수(?) 있기 때문에 3~4분밖에 안되는 곡 안에서도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죠. 물론 락이나 발라드도 스토리가 있습니다. 다만 락이나 발라드의 경우에는 몇몇 주어진 단어들로 상황을 유추해야 하지만 랩은 구구절절 풀어놓는 다는 면에서 다르다는 뜻입니다 🙂

저는 랩, 힙합의 매니아까지는 못되는지라 많은 곡을 들어보진 못했고, 들어본 곡 중에서 이런 스토리적인 면이 뛰어난 곡을 꼽자면 Stan 이 떠오릅니다. 처음에 번역된 가사와 함께 노래를 들었을때, 마지막 가사인 You.. Damn 을 듣고 소름이 쫙~ 돋았던 기억이 나네요 🙂

[Flash]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rQJn39Fsj90$


Stan 라이브 with 엘튼 존 (한글자막)

그리고 다이나믹 듀오 1집의 이력서와 3집의 다시쓰는 이력서도 기가막히게 좋죠! 이력서를 들으면 개코와 최자가 처음 만난 스토리부터 KOD라는 언더그룹으로 활동했던 것과 그 당시 멤버,KOD가 해체된 사연,  그리고 CB Mass 결성 계기, 커빈한테 뒷통수 맞은 얘기(물론 다듀의 입장에서 본), 뒷통수 맞아서 빚지게 된 이야기, 그래서 CB Mass를 해체하고 다이나믹 듀오를 결성한 이야기가 나오고, 3집의 다시쓰는 이력서를 들으면 다듀 1집 이후의 이야기들을 알 수 있죠. 1집과 2집이 많이 팔렸고, 전국투어도 성공했다는 얘기, 그래서 다시 자리잡게 되었고, 계약기간 만료에 임박해서 러브콜을 여러곳에서 받지만, 결국 독립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KOD 멤버들을 비롯해 7명의 동지가 생겼다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헉헉 어쩌다 이리 길게 썼는고..

다시쓰는 이력서 & 출첵 live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도 스토리가 있는 노래입니다. 1절은 남자의 사정 2절은 여자의 사정이죠. 제가 들어본 세 곡의 낙태 관련 노래들, 업타운의 낙태, 서태지의 victim, 다듀의 그 남자 그여자의 사정 중에서도 다듀의 노래가 여운이 남는데, 다른 말로하자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했다는 것이고 스토리적인 성격이 한 몫 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구체적인 상황설명(?) 덕분인지 듣고 나면 ‘아 조심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 많은 남자들이 갖고 있는(여자는 제가 여자가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만 사람이니까 똑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엔조이에 환상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고요.

읍! 항상 밝은 톤으로 글을 쓰려고 신경을 쓰는데 쓰고 나서 보니 이상하게 무겁게 느껴지는 군요 -_-a ㅎ 오늘도 왠만해서는 수정을 하지 않는 낙장불입 포스팅~

여튼 결론은 노래 좋다, 마음에 남는게 있다

대충 썰은 이만 마무리 짓고
들어보시죠!
dk63.mp3
[Verse1-개코]
열 평 남짓한 방에 월세로 혼자 사는 그는
고달픈 직장 생활 때문에 눈 밑에는 짙은 그늘
사랑도 깊게 못해
숱하게 상처 준 여자들 때문에?
b형 남자라는 오명을 씻지 못해
바람이 더 쓸쓸히 느껴지는 가을
클럽에서 친구 소개로 만난 그녀 이름도 가을
그에게 사랑의 의미는
잉꼬의 깃털보다 가벼웠기에
너무나 쉽게 또 짓궂게 그녀와 몸을 섞네
1년이 채 가지 못해 그는 싫증을 느끼고
위태롭게 타오르던 그 사랑의 모닥불은 꺼지고
그는 참 이기적이게도 시기부적절한 태도로
이별통보를 되도록 빨리 하길 원해
그때 마침 그녀의 전화 만나자 놀이터에서
나랑 얘기 좀 해 저기 구석진 자리에서
불쑥 그녀가 꺼내 내미는 임신 테스트기에는
얇지만 선명히그어진 두 개의 선
그 순간부터 그는 손톱을 물어뜯고 다리를 떨어
‘내가 미쳤지’를 속으로 반복하며 담배를 털어
그깟 게 대수냐 애 때면 되지 뭐
근데 평생 때지 못한 죄책감은 어떡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잡지도 버리지도 못해
나는 버러지도 못된다며 술에 쩔어 자책하네불면증
에 매일 선잠을 자네
어느날 밤 그의 꿈에서 낯선 아이가 말을 거네

[Chorus-바비킴]
요즘 꿈만 꾸면 그 애를 봐
내 뱃속에서 날 보며 헤엄을 치지
어딘가 나를 좀 닮아서
잠드는게 두려워 오~ 난 두려워

[Verse2-최자]
그녀는 강이 보이는 널찍한 아파트에 살아
고생 따위는 잘 몰라 늘 부족함 없이 자라
잠자리까지 같이한 남자를 만나지만-
욕심이 많아. 아직 결혼까진 생각하지 않아
그와의 만남은 1년이 다되어가지만
전혀 심각하지는 않아 단지 연애까지만
이라고 생각하지 그 이유는
누가 봐도 좀 기우는 그의 형편
그리고 주머니보다 가벼운 그의 성격
함께 맞는 두 번째 가을, 불안하게도
아무런 소식이 없어 그날이 한참 지나도
조바심에 해본 자가 진단기엔 진한 줄이 두 개
눈앞이 컴컴해 걱정에 밤을 지세 우네
마음은 계속 급해 혼자는 수습을 못해
알려질까 두려워 친구에게도 말을 못해
무척 짐스러워 뱃속에 자리잡은 존재
눈치 챌 까봐 엄마의 눈도 제대로 마주보질 못해
(고민 끝에) 그에게 말했지 그는 무척 당황해 하며
자신이 없다고 말해 자기 상황을 설명해 가며
담배만 뻑뻑 빨어 결국 죄책감도 둘을 못 말려
이제 그들은 돌아가려고 해 자기가 있던 곳에
수정은 못해 각자 짜두었던 인생의 일정표에
수술 전날 밤 꿈속을 헤맬 때
그녀는 그녀를 똑 닮은 한 아이와 마주치네

[Chorus-바비킴]
요즘 꿈만 꾸면 그 애를 봐
그녀 뱃속에서 날 보며 헤엄을 치지
어딘가 나를 좀 닮아서
잠드는게 두려워 오~ 난 두려워

요즘 꿈만 꾸면 그 애를 봐
내 뱃속에서 날 보며 헤엄을 치지
어딘가 나를 좀 닮아서
잠드는게 두려워 오~ 난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