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rn PHP User Group 4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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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이 모임은 한 번 나오면 공부해야할 것들이 한가득 생겨난다. 물론 공부는 하지 않지만 ㅋ

  • 대용량 이메일 전송시 스팸으로 분류되지 않기 위해 설정하는 SPF, DKIM … 나도 하루에 이메일 몇십만건씩 보내서 이런 걱정 해보고 싶다. ㅋ
  • PHP용 서버사이드 구글 통계 도구 Krizon (PHP client for the Google Analytics Measurement Protocol API). 듣고보니 알아두면 활용할 데가 굉장히 많아보임.
  • Mustache (Logic-less templates) 템플릿. 여러 개발 언어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게 (특히 PHP와 Javascript에서 같은 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게) 매력적이었음.
  • PHP Iterator, IteratorAggregate, Generator. 대량의 반복 처리할 때 메모리 사용량 차이가 엄청 크게 나는게 신기했음. 4.x 버전 때까지 PHP 하시다가 JAVA로 전향하신 회사 동료가 ‘아 PHP에는 Iterator 같은거 없지?’ 라며 도발하신 것에 분개하여 계획에 없는 발표를 준비하셨다는 후문이..
  • 파일과 관련된 처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splFileObject

수염

어느날 문득 왜 남자만 수염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있어서 어디 쓸데라도 있으면 이해가 되련만 쓸모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으니… 그래서 조금 검색을 해봤다. 놀랍게도 수염은 이성을 유혹하고 동성을 위협하는 용도였다고 한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우리 어머니는 수염을 기른 남자를 끔찍하게 싫어하는데… 그리고 요즘 사람들은 더 깔끔하고 멋있어보이려고 면도를 하지 않는가…

그렇게 이상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냈는데, 오늘 나름의 결론을 내렸다. 수염은 옷이 없었던 시절에 먹혔던, 그리고 거의 유일한 패션 아이템이었던 것이다. 옷이 발명된 후엔 무용지물이 된 것이고. ‘진화의 산물이니까  여자들이 말로는 싫다고 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는 좋아하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해서 수염을 길러볼까도 했는데, 오늘부로 수염은 밀고 다니는 걸로.

특정 그룹의 사람끼리 북마크 공유할 수 있는 도구?

어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위와 같은 질문을 올렸고 여러가지 답변을 받았다. 답변 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도 할 겸 여러분들이 알려주신 정보를 정리하여 공유할까 한다.

먼저 왜 갑자기 위의 질문이 필요해졌는지를 설명해야 할 것 같다. 요즘 가칭 ‘미래와 트렌드 스터디’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다. 1주 혹은 2주에 한 번씩 모여서 멤버들 각자가 접하는 컨텐츠 중에 미래나 트렌드에 관련된 내용이라고 생각되는 컨텐츠를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는 모임이다. 오프라인 위주의 모임이지만, IT시스템을 잘 활용하면 더 효과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모임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찾게 되었다. 트윗은 글자수 제한 때문에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는데, 내가 필요로 하는 시스템의 더 자세한 요구사항은 이렇다.

1.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웹브라우저의 애드온과 모바일앱을 이용하여 컨텐트를 수집할 수 있어야 한다. 모바일앱을 이용한 컨텐트 수집은 첨부한 이미지와 같이 모바일웹을 보다가 페이지 공유하기 기능으로 컨텐트를 수집하는 것을 말한다.

2. 집단에 속한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수집한 컨텐트들이 한 데 모여서 보여져야 한다.

그리고 필수는 아니지만 추가적인 요구사항은 아래와 같다.

1. 같은 컨텐트를 여러 사람이 수집한 경우, 집단의 컨텐트 목록에는 중복으로 나타나지 않고 한 번만 표시되되 누가 수집하고 있는지 총 몇 명이 수집 중인지 표현된다.

2. 집단 내의 다른 사람이 새로이 컨텐트를 수집하면 푸시 알림을 받는다.

3. 수집한 컨텐트는 태그 등을 이용하여 어떤 집단에 노출할지 조절할 수 있다. 반대로 집단 역시도 특정 태그를 포함한 컨텐트만 모아볼 수 있다.

여러분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려주신 서비스들은 다음과 같다.

1. Evernote  프리미엄 계정을 사용하면 노트북을 공유하여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컨텐트를 구성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만든 노트북에 컨텐트를 추가했을 때 내 에버노트에서도 검색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노트에서 노트북 공유 사용하기“를 참고.

2. Dropmark 드롭박스를 패러디해서 이름을 지은듯한 드롭마크는 이름처럼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들을 드래그엔드롭 방식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이다. 다른 컨텐트 공유서비스와의 가장 큰 차이는 사진, 동영상, 문서, 웹링크 등 여러가지 형태의 자료(내 컴퓨터에 있는 자료들을 포함)를 다룬다는 점인것 같다.

Introducing Dropmark from Dropmark on Vimeo.

3. Pearltrees 웹컨텐트를 수집하여 트리 형태로 구성하여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트리형태에 꽂힌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좀 사용하기 불편했다.

4. Kippt “Kippt, 링크관리를 통합 협업 서비스“라는 글을 인용하면 “Kippt에 직접 링크를 입력하거나 연계된 북마크 서비스로부터 자동 수집된 링크들이 개인의 계정에 등록되고, Kippt에 가입한 다른 사용자들과 협업네트워크를 만들고 필요에 따라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세개의 서비스는 앞서 언급한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하나는 요구사항은 충족시켜주지만 UI가 너무 생소하고 사용하기 어렵다. evernote는 노트북을 공유해서 함께 작성하는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개인적으로 수집하면서 모아서도 본다는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한다. dropmark와 kippt는 각자가 수집한 내용을 함께 보는 기능이 있지만, 모바일앱이 없어서 모바일에서 컨텐트 수집이 불가능하다. pealtrees는 개별적으로 수집하면서 공유도 하고, 모바일에서도 컨텐트 수집이 가능하지만 UI가 너무 아쉽다.

아쉬운대로 IFTTT를 이용하면 원하던 바를 이룰 수 있을 것 같긴하다. IFTTT는 IF This Then That 의 방식으로 서로 다른 서비스를 엮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웹브라우저와 모바일 모두에서 컨텐트 수집이 가능한 pocket으로 수집하면 각자가 수집한 내용을 함께 볼 수 있는 kippt에도 저장해라 라는 형식으로 서비스를 엮으면 될 것 같다. 아직 해보진 않았는데, 하게 되면 다시 후기를 올리겠다.

실컷 쓰고나서 보니 kippt가 모바일앱이 존재했다… 예전에 써보려다가 안쓴 이유가 모바일앱이 없어서였는데 ㅠ 앱이름이 kippt가 아니고 klipIt이라서 모르고 있었네. 그냥 kippt를 쓰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