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to 10

홍대 웃샤브 옆에 있는 작은 피자집. 오후 5시에 열어 밤 10시에 닫는다.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이 시대를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투자한 것 이상을, 가능하다면 최대한 많이! 뽑아내야해’라는 유혹을 받고 대부분은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긴다. 오히려 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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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jog

Pyjog 꾸준 정기 주말 코딩 모임이다. 슬이가 초대해서 참여했는데, 카페 한 층을 통채로 빌려서 남자들끼리 우글우글 모여 각자 한 자리씩 차지하고 코딩하는게 뭐 나름 나쁘지 않았다. ㅎㅎ 지금 시점에 파이썬을 새로 배우는게 조금은 부담스럽긴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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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처럼 쉽지 않은 '용꼬리 보다 뱀머리'

박주영 선수의 비극이라는 글에서 이준구 교수님은 박 선수의 비극이 프리미어 리그 진출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한다.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다윗과 골리앗에서도 3장 아웃사이더의 자아 관념에서 용꼬리와 뱀머리의 이야기가 나온다. 단지 감이나 경험적인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연구 결과를 통해 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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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전도

아까 낮에 자전거를 휴대하고 지하철에 승차했었다. 보통 맨 뒷칸에 자전거 휴대승차자들을 위해 좌석을 일부 제거한 열차를 운행하는데, 내가 탄 열차는 일반 열차여서 자전거를 묶어 둘 수가 없었다. 그래서 행여 자전거가 넘어질까봐 빈자리가 있는데도 앉지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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