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PC종량제 특허 거절 당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크리스마스에 발표한 Pay-As-You-Go Computing에 대한 특허가 거절 되었다고 합니다. 소프트웨어 뿐 만
아니라 하드웨어를 포함해서 쓴 만큼 돈을 내는 개념입니다. 거절이유는 모호한 전문 용어가 많이 사용되었다는 점과 유사 특허가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만, 과연 특허가 통과 되었어도 사람들이 많이 채택했을까는 의심스럽습니다.

 

어차피 컴퓨터 자체가 충분히 저렴해졌고, 매번 자신의 사용 목적에 맞추어 옵션을 선택하는것은 매우 번거로우며, 무엇보다도 쓴 만큼 내는 것
보다 마음껏 쓰는 것을 더 원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한 가지 더 궁금한게 있는데, 프로세서와 메모리, 그래픽 컨트롤러를 사용용도에 따라(웹서핑할 때와 게임할때 요구되는 사양이 다른
것을 의미)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은 사용자에게 주어지는 컴퓨터에 저사양 부터 고사양까지 여러 부품을 중복적으로 탑재한 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그렇게 되면 마.소가 무료로 제공하는 컴퓨터 자체가 엄청 고비용이 될 것 같은데… 제가 하드웨어 쪽은 전혀 몰라서..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7 comments

    1. 저도 이뭐병! 하면서 봤습니다.
      그런데 어제 읽기 시작한 니콜라스카가 쓴 빅스위치라는 책의 핵심 메시지가 저 특허랑 상당히 유사한 컨셉이라 갸우뚱 갸우뚱 거리면서 읽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50페이지도 안읽은 상태라 뭐라 말씀드리기 좀 부족한 상황이지만, 더 읽어보고 다시 말씀드릴께요 ^^

  1. 마이크로 소프트는 이상한 특허로 돈을 버는 악덕기업으로도 유명하죠…
    얼마전엔 “정확하게 한 페이지를 넘기는 PageDown키”에 대한 특허가 났다죠.

  2. 현석님 제가 블로그에 붙일 수 있는 작은 위젯을 하나 만들었답니다.
    제 블로그 오셔서 보시고 하나 달아주심 안될까요^^?

    앗 마치 광고글 쓰는거 같아요. ㅡ.ㅜ
    (마자요 ㅠ.ㅠ)

    1. 안그래도 인기없는 블로그에 페이지랭크를 붙이는건 확인사살 당하는(? ^^) 기분이라 좀 무섭습니다 ㅎㅎ
      (궁시렁 대면서도 달긴 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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