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개발은 정말 유용한 것 같다

고객 개발(Customer Development)


고객개발은 스티브 개리 블랭크가 만든 용어이며 제품 개발 주기 전체에서 고객과 지속해서 피드백 고리를 구축하는 과정을 일컫는 데 사용한다. 이 용어는 스티브 개리 블랭크의 ‘The Four Steps to the Epiphany’에 정의되어 있다.



고객 개발의 핵심은 다음처럼 요약할 수 있다.




사무실 밖으로 나가라 – 스티브 개리 블랭크


답 대부분은 회사 밖에서 얻을 수 있다. 컴퓨터나 연구실 안에는 답이 없다. 밖으로 나와 고객들을 직접 만나야 한다.



출처 : 린스트타업 (애시모리아 저)


최근에 고객 개발 컨셉을 적용한 덕에 기존에 비해 훨씬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두 개의 아이템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 아이템이 정말 좋은 아이템인 것으로 판명나서 사업을 본격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빠르게 안 될 사업이라는 판단을 하게 된 것 역시 큰 소득이었다.


두 경우 모두 “잠재고객”에게 묻는 과정에서 가장 위험한 가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아마 고객 개발 컨셉이 없었다면 ‘일단 만들고’ 봤을텐데 정말 다행이다. 만들기 전에 머리 속으로가 아니라, 인터넷 자료조사로가 아니라 실제 잠재고객에게 물어보는 것이 정말 시간과 비용을 많이 아껴주었다.



고객개발의 유용함을 경험하고서도 왜 스타트업피플에는 고객개발 기법을 적용하지 않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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