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17대 국회의원 유죄 확정 소식이 있은 후로 나꼼수를 못챙겨 듣다가, 어제 오늘 호외편, 수감 기념편, 그리고 봉주 1회를 몰아서 들었습니다. 호외편을 들을때부터 울컥하기 시작해서 봉주 1회에서 김어준 총수가 몇번씩이나 보고 싶다고 하는 부분들을 들으면서 정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슬퍼서라기 보다는 뜨거운 뭔가가 느껴져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뜨거운 가슴으로 덤비는 모습, 그리고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 간의 동지애..더 뜨겁게 살고 싶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