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래를 예약한다 "미리쓰는 성공담"

Buckshot님의 Read&Lead 블로그에서 ‘징기스칸, 이순신, 그리고 나’ 라는 글을 보고 나서 ‘아 나도 함 해볼까? 이거 블로그 돌아다니면서 버젼업 계속 시키면 완전 재밋겠는데?’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저는 아직 남 앞에 자신있게 내세울만한 무언가가 없더군요..
음..한 번 읽어 보시면 남 앞에 당당하게 이야기 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꺼라 생각해서 인용해봅니다. 자 감상해 보시죠~

Buckshot 명언

머리가 좀 빠진다고 탓 하지 마라

나는 부계/모계 순도 100% 탈모 집안에서 태어났다. 누구든 십수년간 매일 아침 머리카락 200개가 지속적으로 빠진 경험을 해보지 않은 자 내 앞에서 탈모를 논하지 말라.

좋은 외모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마라
난 슈렉의 외모를 갖고 태어났지만 결혼 전에 업계 평균 소개팅 성공율을 상회하는 성적을 낸 경험이 있다.  외모가 중요한게 아니다. 얼마나 이성을 배려하고 이성을 즐겁게 해주고 이성과 총체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유연한 감각을 갖고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것이다.

몸매가 떨어진다고 고민하지 마라
난 큰바위 얼굴, 심한 O형 다리, 불뚝 불거져 나온 배, 오리궁둥이로 생활하고 있다.  몸매를 생각하지 말고 그대의 몸을 생각하라. 중요한 건 몸매가 아니라 몸의 건강상태이다.

이성을 만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만을 갖지 마라
난 앞서 얘기한 3가지 치명적인 핸디캡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시절엔 연 100회 소개팅, 졸업하고 나선 연 50회 선을 지속적으로 보아왔다.  누가 나에게 알아서 소개팅/선을 주선했을 것 같은가?   다 내가 알아서 소싱한 거다.  이성을 만날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가는거지 누가 챙겨주는게 절대 아니다.  이성과의 만남을 구하기 전에 본인이 얼마나 부지런한지 스스로 냉정하게 체크해 보라.

뻰찌가 두렵다고 말하지 마라
난 무수히 많은 소개팅/선에 등판하면서 정말 무수히 많은 뻰찌를 먹었다. 치욕감을 느낄 정도의 잔인한 뻰찌도 많이 당했다.  난 항상 성공율 0%에 가까운 무리한 소개팅에 출전하여 장렬한 뻰찌를 택하곤 했다.  뻰찌가 두렵다면 이성교제를 과감히 포기하라.

아아 다시 읽어봐도 가슴에 파고드는 명언들입니다 ㅠ,.ㅠ (혹 이유를 알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이글이 이해에 도움이 되실듯 ^^;)

여튼,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게 없어서 ‘애혀~ 뭐하고 살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역시나 한숨 쉴 시간에 미래를 대비하는게 훨씬 생산적인 결과는 나을 수 법!
조금 생각해본 결과 역시 아주 생산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ㅎ ㅔ ㅎ ㅔ. 자기계발 방법인데요, 타이틀은 바로 제목에 있는 바와 같이 ‘미리쓰는 성공담(비법)’ 입니다.

동기부여나 자기계발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이 적극 권하는 ‘비석쓰기’ 혹은 ‘유서쓰기’ 혹은 ‘죽기 직전 상황 상상하기’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죽기 직전 상황 상상하기’는 자신이 죽는 상황을 최대한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머릿속에 떠올리고 그 순간 자신이 느낄 감정을 미리 생각해 보는 겁니다. 그때 무엇을 후회하게 될지, 그때가서 가장 후회될만한 것들은 무엇인지 등을 생각해 봄으로써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를 발견하는 방법이죠. 비석쓰기의 경우에는 자신이 묻힌 묘에 세울 비석에 어떻게 기록되고 싶은가’를 생각함으로써 인생의 비전, 목표, 사명등을 설정하는 방법이죠.

위에 열거한 방법들은 굉장히 흥미롭고, 즐겁게 비전과 삶의 목적, 가치등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어떤면에서는 인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처음에만 텐션 올랐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칫 루즈해질 가능성이 있죠.
그래서 보완적인 방법으로 단기적인 목표에 대해서 미리쓰는 성공담(비법)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겁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지금 목표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2. 어떠한 목표를 이뤘다고 상상하고, 자신이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성공 요소, 과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포스트를 지금 작성합니다. 형식은 상관없습니다. 위와 같은 명언의 형태로 작성하던, 성공담 형태로 작성하던, 책을 쓰듯이 작성하던 편한 방법을 쓰면 되겠죠.
3. 본인이 작성한 내용을 실천합니다
끝~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1년 후에 인기있는 블로거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할 때 아래와 같은 포스트를 작성하는 겁니다.

제목 : 하루에 댓글 100개씩 달리는 인기 블로거가 되는 방법
1. 어쩌구저쩌구
   블라블라블라~
2. 어쩌구저쩌구
   블라블라블라~
3. 미ㅏ어
본인은 이와 같은 것을 매일 실천하여 1년 만에 하루에 댓글 100개 달리는 블로그를 만들었다.이러한 방법과 원칙들은 내가 경험을 통해 입증한 것이다.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 미더바! 실행해보면 일주일만에 변화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어쩌구저쩌구

그리고 나서 자신의 성격에 따라 혼자만 보던가, 아니면 포스팅을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공표를 하거나 해서 계속적으로 자신을 동기부여 하는 것이죠 🙂

저도 이 생각이 들고 나서 바로 어떤 성공담을 쓸까를 생각해보았는데, 정말 재밋습니다. 생각만 했을 뿐인데도 가슴이 뛰고, 머리에서 아드레날린이 팍팍 분출되고 의욕이 치솟는 느낌이에요! ^^ /

성취합시다~

4 comments

  1. 단기적인 목표에 대해서 미리쓰는 성공담..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말씀하신 방법을 활용해 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Leave a Reply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