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포스팅은 그냥 사는 얘기
저녁 먹고 오래방에 갔다가 오랜만에 생각나서 노아 노래를 불렀다.
나의 얘기를, 남겨진 사랑, 수호천사 세 곡 불렀는데 너무 어려워!!!!!!!
지금 불러보니 딱 진짜 90년대 말 노래. 겁나게 질러대는 ㅎㅎ
그 당시에는 샤우팅이 대세였고, 개나 소나 비성 두성 이러고 다니던 시절이었다.
같이 노래방 다니던 친구들도 다들 고음종자여서 누가 샤우팅 한 번 질러주면 다들 하악하악 거렸다. 경호형님이 갑이셨고 노아는 비주류였지만 나는 좋아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슈스케 등 오디션 프로그램의 교육 덕에 일반인들도 수준이 높아져서 이젠 고음 자랑하는 노래는 더이상 환영받지 못하는 시대. 고딩때 최고의 도전과제였던 쉬즈곤이 이제는 노래방 꼴불견 1위인 시대 아니던가. 손진영이 위대한 탄생에서 괜히 까인게 아니거덩. 앞으로도 오늘 부른 노아의 노래 세곡은 고딩 친구들끼리 가는 자리 아니면 부를 기회가 없겠지 ㅎ
그냥 오랜만에 노아 덕분에 옛일을 추억하며.. 당시에 좋아했던 노아 노래 세 곡을 소개할까 한다.
가장 좋아했던 수호천사. 노래 부르다가 천사 만날 노래. 이건 돌아다니는 동영상도 없네..
2집 남겨진 사랑.. 아 진짜 부르다 피토할 거 같은 노래
1집의 나의 얘기를. ‘해요’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 된 적 있으나 노아의 원곡이 더 좋다. 세 곡 중에서 그나마 인간답게 부를만한 ㅎㅎ
즐감~
덧. 오랜만에 노아를 찾아보니 노아가 아니고 ‘김준파’라고 나온다. 김준파..흠..노아보다 더 나은것 같은데?
한줄결론 : 노아노래 세 곡 들어보세요. 우리 추억합시다.
PS. 원래 그냥 노아 노래 세개 묶어서 소개하고 싶었을 뿐인데, 뻘글이 되어버렸네요 킁.
김준파가 노아입니다!!
네 김준파라는 이름이 노아보다 더 나은것 같다는 이야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