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없는 블로그에서 이충성 선수 관련 글을 보다가
제목에 쓴 것 처럼 나만 보기 아까운 댓글이 있어서 퍼와봅니다.
ㄹ 2011/01/30 13:55
어느 사회 어느집단을 가나 ㅂㅅ은 있다
인종차별하는 새키나 지역차별하는 새키나 돈만 가지고 사람 평가하는 새키나 외모로 사람 무시하는 새키나… 별의별종류가 다있지
이 인터뷰에서 느낄수있었던건
이충성이 한국에 대한 환상이 있지 않았나 하는거다. 일본에서 차별받은게 힘드니까 한국은 안그러겠지… 환상만 키우다가
어딜가나 볼수있는 ㅄ새키 한놈이 탁 터트리니까 그게 무너진거지.
그런면에서 보면 정대세나 안영학은 한국,북한 와서 반쪽바리 이야기 안들었을거같냐. 다 들었지.
그럼에도 귀화 하지 않은 두사람이랑 이충성은 분명 정신력이나 자신의 신념이나 뿌리에 대한 이해의 깊이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그것마저 부정할순없다.
-
ㄹ 2011/01/30 14:27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정대세나 안영학이나 다 일본 넘어갈때 고향은 남한이었다
그런데 북한을 택한건 한글과 한국역사에 대해 가르치는 학교가 북한이 지원하는 조총련계뿐이기 때문이었고,
그 학교를 다니면서 자신의 뿌리에 대해 배웠기 때문에 북한 못사는거 다 알고 자기 고향이 남한이지만 국적을 북한을 선택한거지
조총련계 학교 나오면 일본 사회에서 대놓고 자이니치라고 광고하는거니까 은연중에 차별당해서 요즘 학생수가 많이 줄었다고하지.
남한정부는 재일교포들한테 그냥 일본학교 다녀라고 하니까 말다했지.
깔려면 그거를 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