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리프트 185파운드로 쉬지 않고 20회 성공!’ 이라고 글을 쓰려고 봤더니 이미 4월 7일에 21회에 성공한 적이 있었다.
하루 뿌듯했으면 됐지 뭐 ㅋ
‘데드리프트 185파운드로 쉬지 않고 20회 성공!’ 이라고 글을 쓰려고 봤더니 이미 4월 7일에 21회에 성공한 적이 있었다.
하루 뿌듯했으면 됐지 뭐 ㅋ
무릎이 아파서 시간이 충분히 남았지만 월볼샷을 진행할 수가 없었다. 슬프다. 운동을 더 오래 즐겁게 하려면 이쯤에서 한 박자 쉬어가야겠지.. 슬프다.
Complete as many reps as possible in 8 minutes of:
135-lb. deadlifts, 10 reps
15 box jumps, 24-inch
185-lb. deadlifts, 15 reps
15 box jumps, 24-inch
225-lb. deadlifts, 20 reps
15 box jumps, 24-inch
275-lb. deadlifts, 25 reps
15 box jumps, 24-inch
315-lb. deadlifts, 30 reps
15 box jumps, 24-inch
365-lb. deadlifts, 35 reps
15 box jumps, 24-inch
딱 목표였던 90점을 획득했다. 혹시나 하고 들어봤지만 역시 275파운드 바벨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오늘은 정훈쌤이 심판을 봐주었다. 정훈쌤은 내가 운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약했을 때의 모습을 기억하고 계시는 코치님이다. 끝나고나서 좋은 기록이라며 정훈쌤이 나에게 ‘감개무량 합니다’ 라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을 듣고 나도 감개무량 했다.
맨손으로 체스트 투 바 풀업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오늘 하나도 못 할 줄 알았는데, 대회가 주는 긴장감과 부담감, 그리고 박스 친구들의 응원 덕분인지 7개나 했다~! ㅎㅎㅎ 17점, 형편 없는 기록이지만 기분 좋다~!
2014.3.10
ㅋㅋㅋ 14.2 기록 2점 늘었다. 횟수가 늘어난것보다 더 기분 좋은건 어제는 가슴이 바에 겨우 스치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가슴이 아플 정도로 뽝! 터치할 수 있게 됐다는거~!
— 이현석 Hyunseok Lee (@smartbosslee) March 9, 2014
어제의 운동은 Diane. 7개월 전에 운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 데드리프트로 한 번 들 수 있는 최대 무게가 135파운드였는데, 어제는 첫번째 라운드에서 185파운드를 한 번도 쉬지 않고 21회를 들었다. 개뿌듯! 이상 자화자찬 끝~!
크로스핏을 시작한지 6개월이 되었다. 그간 몸의 변화가 궁금해서 체성분분석을 받아봤다. 몸무게는 변함이 없었고, 과체중에 경도비만인 것도 변함이 없었다.
후기들을 보면 6개월 정도만에 엄청난 몸매를 갖게 되는 분들도 있더라만, 식욕이 동할 때 참지않고 처묵처묵하니 살이 빠질 리가 없지 ㅎㅎ 몸무게 얘기 나오면 항상 하는 얘기지만 살 빼려고 운동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어도 체중이 유지되는게 너무 좋다.(하지만 이쁜 몸을 굳이 싫어하진 않는다. ㅋ)
몸무게는 그대로지만 근육량이 엄청 많이 늘어났다.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운동하기 전에 쟀을 때 근육량이 많이 부족했었다. 지금은 골격근량이 표준 이상이다. 사실 체지방량이나 체지방률도 표준을 살짝 넘긴 수준. 그래서 전체적인 신체발달 포인트는 79점! 이만하면 정말 건강해진거지.
한가지 놀란 것은 다리는 표준의 하위 수준인데 반해 팔과 몸통은 표준의 상위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하체가 더 발달해있는 줄 알았는데, 그간 하체가 발달하는 것보다 상체가 더 빨리 발달했나보다. 보건소 선생님께서 스쿼트와 런지를 많이 하라고 조언해주셨다. ㅎㅎㅎ 맨날 하는 스쿼트지만 더 열심히 해서 다음에 잴 때는 신체발달 포인트 80점 넘어야지. ㅋ
PS. 크로스핏 처음 시작할 때 체성분분석을 하지 않아서, 비교를 해볼 수 없는게 참 아쉽다.
야외 수업이라기 보다는 소풍.
혼자만 막걸리 한 잔 걸죽하게 들이킨 듯 후리한 자세가 부끄럽구만.
이 사진을 보니 그래도 팔뚝이 조금은 두꺼워지긴 했구나 란 생각이 든다. 아니면 각도가 좋았거나. ㅎ
CrossFit – “Efficiency Tips: Knees To Elbows/Toes To Bar” with Chris Spealler
손바닥 안까지는 그립이라고 소개한 글을 본 이후 요즘은 계속 풀업할 때 고릴라 그립으로 했다.
역시 손바닥에 굳은살이 덜 잡히는게 확연히 느껴졌다.
그런데..
그 대신 손가락에 굳은살이 박히기 시작..
[#M_손바닥 사진(혐짤주의)|접기|
파란 부분은 완화된 반면 빨간 부분에 굳은살이 잡히기 시작
_M#]
왠지 손가락 쪽이 까지면 더 고통스러울거 같아.
그냥 장갑끼고 하는게 답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