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력 상실을 두려워하지 말것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좋은 동영상을 봅니다.

이번주에 본 동영상은 “알렉시스 오헤니언: 소셜 미디어에서 뜨는 방법”과 “Evan Williams가 Twitter 사용자들로 부터 배운 것들” 입니다. 

알렉시스 오헤니언과 에반 윌리엄스 이야기의 공통된 주제는 “통제력을 상실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라”인것 같습니다.

버디업도 요즘 애초에 의도한 바와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는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동영상의 조언들을 참고해야할 것 같네요.

파티장 스타일의 사무실 vs 개인 사무실?

조엘온소프트웨어
카테고리 미분류
지은이 조엘 스폴스키 (에이콘출판,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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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온소프트웨어에서 조엘 스폴스키는 개발자의 집중력은 가장 보호되어야 하는 자원이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개발자에게 개인 사무실을 제공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실제 경험상으로도 개발중에 누가 말을 걸거나 전화가 오거나 하면 개발 생산성에 떨어지는 것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조엘의 주장이 일리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개발자분이 개발중에는 묻고 싶은게 있어도 참았다가 화장실 갈때라던가 이럴때 물어보는 등의 방식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감독 데이비드 핀처 (2010 / 미국)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앤드류 가필드,저스틴 팀버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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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제 본 영화 소셜네트워크에서 보여준 페이스북의 사무실 분위기는 마치 파티장 같은 분위기였다. 파티장 같이 정신 없는 가운데 집중할 사람들은 헤드폰 끼고 말걸어도 대꾸를 안하고 다른 사람들은 이를 이해해주는 식. 그러고 보면 그 동안 인터넷을 통해 봐왔던 구글플렉스의 내부 전경이라던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사무 공간 이미지는 조엘이 주장하는 개인 사무실 형태 보다는 영화에 나온 것과 더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다. (물론 영화속의 모습은 다소의 과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보다 조엘의 포그크릭이 더 작기 때문에 개인 사무실 지급이 가능한 것인지, 성장 속도와 성장 속도 예측 가능성의 차이 때문인것인지, B2B 위주의 업체와 B2C 업체의 차이인 것인지, 추구하는 문화나 가치의 차이인것인지, 실제로는 어떤 것이 더 개발생산성 및 비즈니스생산성에 도움이 되는 구조일지, 어떤 것이 더 내부고객의 행복에 더 기여하는 구조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허브가 아닌 사람도 트위터의 메시지 전파력에 경이를 느낄까?

어제 보고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별 생각없이 트윗한 일본소바집사진이 밤새 수백회 RT! 국경이 존재하지 않는 트위터의 위대함을 다시 느끼다. 정말 깜짝 놀람.
about 12 hours ago 
다른사람글을 무단으로 자신들의 글인냥 도용한 비윤리적인 사이트인 한미벤처가 어제 제 트윗고발을 시작으로 많은 분들의 RT로 사이트를 닫았음. 이렇게 네티즌들의 용감한 목소리들이 모여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어 인터넷은 건강함!
12:13 PM May 7th via web
위의 트윗은 오늘 아침 올라온 estima7님의 트윗으로 트위터의 메시지 전달효과에 새삼 놀라움을 표현하고 있다.
아래 트윗은 mickeyk님의 트윗으로 ‘다수의 참여로 불의에 대응했고 그것이 성공했다’는 메시지가 핵심이지만, 그 도구로서 트위터가, 특히 Retweet이 큰 역할을 했다는 메시지도 함께 담겨있다.
웹이 소통의 도구로서 세상을 바꾼 이야기는 이미 수도 없이 많이 있어왔고, 트위터는 그 중에서도 팔로우라는 메시지 전달 체계를 통해 지금까지 나온 어떤 시스템보다도 더 전파력이 강한 매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반대로 많은 사람들에게는 메시지 전파에 있어서 아주 안좋은 경험을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라이코스 대표이신 estima7님은 팔로워수가 17447명, 구글의 mickeyk님의 팔로워는 3197명에 달한다. 당연히 estima7님이나 mickeyk님이 트윗을 하거나 Retweet을 하면 이것이 재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니 자신의 사소한 행동이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눈에 보이고 그래서 더 재밋고 놀랍고 좋은 것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
반면 일반 대중들은 위의 분들 처럼 팔로워가 많지 않다. 그래서 정말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트윗을 해도, 혹은 정말 알리고 싶은 일이 있어서 트윗을 해도 전파되지 않고 끝나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경험을 한 두번 하고 나면 오히려 메시지 전파 도구로서 트위터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될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브가 아닌 노드가 몇개 없는 엣지들에게도 강력한 메시지 전파력을 줄 수 있는 구도는 없을까? 그런 형태가 필요는 할까? 
….
여기까지 쓰고 보니……………
정말 알리고 싶은게 있으면 허브들에게 맨션하면 되는구나!

(혹 트위터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 드리면 자신의 글에 @smartbosslee 를 포함시키면 smartbosslee라는 아이디를 가진 사람에게 해당 글이 보여진다는 얘깁니다…)
에잇 아침부터 뻘짓했네

스토리텔링 vs 트위터?

이번달 독서모임 선정도서 중 하나가 대중매체 스토리텔링 분석론 이라는 책이라 오늘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앞부분을 조금 읽다가 문득 스토리텔링의 장점이나 스토리텔링 방식을 도입해야함을 주장하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있습니다. 한편 트위터는 앞뒤 다 생략하고 본론만 얘기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스토리텔링이 없는 트위터가 잘 나가고 있는 상황도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토리텔링 전도사들은 트위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하네요.

+ 추가 포스팅
확실히 트위터는 스토리텔링적인 성격이 적다고 생각이 듭니다. 내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트윗들 중에 진짜 뜬금없는(그 앞에 다른 사람들과 어떤 얘기들이 있었던것 같은데 그게 무언지는 대화를 추적해서 들어가보지 않으면 알수 없는..) 트윗들을 상당히 만나게되고, 타인의 타임라인은 더욱 심하죠.

제 트위터 타임라인을 타인이 본 화면
스토리를 발견할 수 있다면 대단한 사람이 아닐까? ^^

왜 트위터는 공식 아이폰 어플이 없을까?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구매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아이폰이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아이폰이 단일 기종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짐으로써 플랫폼으로서의 위력이 더욱 대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아마 대다수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앞다투어 아이폰용 어플을 만들어 앱스토어에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유독 트위터만이 공식 어플이 없어 참 의아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3자 개발사들은 현재 트위터 클라이언트를 유료로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아이폰과 관련하여 트위터는 땡전한푼 못버는데 말이죠.

그러던 중, 아이폰으로 미투데이를 하면서 놀다가 왠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미투데이에는 야메투라고 하는 아이팟터치용 어플이 있었습니다. 아이팟터치용이라하면 물론 아이폰용이기도 한 것이지요. 이 어플은 미투데이가 아닌 제3자에 의해 만들어진 어플이었습니다. “미투데이(me2day) 아이폰에서 야메투(yametoo)로 접속하라!” 라는 글에서 볼 수 있듯이 야메투와 같은 시도는 다양한 미투데이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이 발매되고 미투데이가 공식 어플을 앱스토어에 등록함에 따라 이러한 기대는 접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식 어플이 있는데 구태여 비공식 어플을 쓸 이유가 없으니까요. 미투데이에 기반한 완전히 색다른 효용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라면 (예를들어 트윗폴처럼 미투폴을 만든다던가 하는 식의)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기 쉽지 않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사용자들에 의해 선택받기 힘들거라는 것은 개발자들을 움츠러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미투데이 자체를 더 재밋게 이용하도록 하느 어플, 즉 야메투와 같은 클라이언트 스타일의 어플이나 파워업킷트 격의 어플들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조금 핀트가 안맞는 얘기일 수도 있지만 벤처들이 서비스를 만들면서 가장 무서워하는 것과 같은 이유랄까요? 즉, 이 기능 미투데이가 만들어버리면 나는 무용지물..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트위터는 ‘파이프가 되려 한다’느니 하면서 뭔가 ‘인프라스트럭쳐’가 되겠다는 냄새를 풀풀 풍기잖아요? 그런면에서 트위터가 아이폰용, 그리고 모바일용 어플을 안만드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식 앱이 나오면 트위터에 기반해서 뭔가 해보려던 제3자들이 겁을 먹게되고, 사용자들 또한 제3자 개발자들에 의한 클라이언트 어플을 외면할테니까요. (트위터가 공식 무료 앱을 내놓으면 유료 앱들은 전멸 아니겠습니까? 성급한 판단인가요? ^^)

미투데이 얘기를 많이 했지만 미투데이를 까려는 글은 아닙니다. 미투데이를 통해서 생각을 정리하다보니 미투 얘기를 많이 한것이고요, 미투와 트위터는 각자 전략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다를 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웹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모바일용 앱을 만드는 것이 너무나 당연합니다만, 그러한 행동이 전략이나 사업이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서는 당연하지도 않을 수 있겠구나, 특히 외부개발자들을 위축시킬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글을 적어봤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미투데이 위젯 탑재

일전에도 시도했었던 것이지만 다시 한번 블로그에 미투데이 위젯을 넣어봤습니다.

보기가 다소 껄끄럽습니다만
요즘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횟수가 급격히 줄어서 말이죠..
저거라도 하나 달아놓고 살아있다는 표시를 하려고요.
아래쪽에 달면 좀 더 보기는 좋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IBM 더럽더라도 기능으로 갑니다.
경로야 어떻든 제 블로그 방문해주신 분들과 스몰토크로 연계되면 더 좋잖아요.
Twitter로 안하고 미투데이로 하는 이유는 
그냥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트위터는 사람 냄새가 조금 덜 나서 말이죠.. 그냥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파하는 구조라고나 할까요? 
사담입니다만 페이스북은 오프라인에서 관계가 있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크
미투데이는 오프라인 + 온라인 관계가 있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크
트위터는 정보획득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는 미투데이에 쓰면 트위터랑 페이스북에 자동 업뎃
이렇게 나눠 쓴다고 써놓으니 뭐 되게 많아보이지만 친구수나 팔로워수는 완전평민 수준입니다. 차차 늘려가야죠. 
아무쪼록 위에 있는 미투데이나 옆에 있는 트위터를 통해 스몰토크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Follow Me~ on Twitter & 친추 on 미투

Twitter is over capacity

요즘 수시로 이런다


문제라도 생긴건가?
한 두번도 아니고 몇일 동안 계속 이렇게 불안정해서야..

트위터, 검색기능 추가

트위터가 “Discovery Engine”이라고 이름 붙인 검색기능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트위터의 열혈유저가 아니었어서 그런지 검색기능이 없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

Business Model로 검색해본 화면입니다.


보시다 시피 별도의 페이지로 이동하거나 하지 않고 그냥 제 트위터에서 검색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저렇게 검색한 키워드는 저장을 할수 있는데요, (Real-time search result for business model 이라는 글 우측에 save this search 보이시죠? ^^) 이렇게 자주 사용하는 검색어를 등록함으로써 편리하게 관심사를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는군요


Says
미투데이에도 ‘관심있는’ 이라는 메뉴에 태그를 등록해두고 관심사를 추적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게 매우 유용할 것 같으면서도 이상하게 많이 사용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저만 그랬나요? 🙂
이 기능도 얼마나 많이 쓰일지…일단 속단은 금물이겠죠? ^^

참고문헌
테크크런치 원문 Twitter Confirms And Details New “Discovery Engine”

이 글은 팀블로그 메이븐 미디어에 개재한 글입니다

eBay의 창업자, Twitter 기반 서비스 Ginx로 돌아온다

오래전에 eBay를 떠나 백만장자로서 자선사업과 엔젤투자를 하며 지내던 피에르 오미디야르(Pierre Omidyar)가 조용히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서비스명은 Ginx인데요,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링크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라고 하네요. 현재 Private Pre-Alpha (-_-;;) 단계로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황이긴 한데요

 

테크크런치의 설명을 빌자면 Ginx가 트위터의 클라이언트로서 작동하는데, 사실 더 중요한것은 Ginx가 URL Shortener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테크크런치(의 Eric Schonfeld)는 웹브라우저 애드온 형태로 제공되어, 사람들로 하여금 읽고 있는 웹페이지를 떠나지 않고 해당 웹페이지와 관련된 대화를 트위터를 통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일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작동되는지 예를들었는데(아직 데모가 나온건 아니라고 합니다)

예를들어 Omidyar의 트위터 피드에서 Ginx의 shortened link(한국말로 뭐라고 해야하나요? ㅠ,.ㅠ 무식해서..)를 클릭하면, Ginx의 툴바가 맨 위에 표시되는 형태로 변형된 웹페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편하실 듯 하네요. 윗그림에서 클릭하면 아랫그림으로 이동하는 식이죠.

아래 그림의 Ginx 툴바에 쓰여져있는 글은 트위터에 쓰여져있던 메시지이구요, 그 메시지 오른쪽에 이에 대해 응답할 수 있는 reply 버튼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트위터로 돌아가지 않고 원본 컨텐트가 있는 곳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죠. Ginx 툴바의 X를 클릭하면 툴바가 사라지면서 원본 페이지가 나타난다고 합니다.(원본에 대한 매너랄까요? ^^)

 

이미지 출처: 테크크런치 Pierre Omidyar Is Getting His Ginx On (Co-founder Status Confirmed).

 

해외에서 워낙 인기가 좋은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트위터를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서비스(혹은 클라이언트, 혹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자신들은 트위터의 인기에 업혀갈 수 있는(? ^^) 재미있는 컨셉과 기술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