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정확한 날짜가 공표되진 않았지만 조만간 Lala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할 것 같습니다. 테크크런치가 Lala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데모 동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네요.
지금까지 아이폰과 아이팟 노래를 듣기 위해서는 iTunes를 통해 노래를 99센트에 구매해야했지만, 이제 Lala와 같은 다른 음악서비스 회사를 통해서도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되는 상황이 오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등록할 수 있는 앱스토어의 등장과 동시에 예견되어있던 일이긴 하지만 무지 재밋네요. ㅎㅎ
Wi-Fi 기능이 기본 내장된 아이폰으로 인터넷에 접속만 되어있으면 Lala를 통해 곡당 10센트만 내면 노래를 들을 수 있고, 다운로드는 90센트에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아이폰 사용자들은 계속 아이튠즈를 이용하게 될까요?
또 한가지, imeem 은 광고 수익을 기반으로 하는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데요, imeem for iPhone이 나온다면 iTunes, Lala, iMeem 중 누가 승자가 될까요? (이미 iMeem for Android는 개발되어 서비스 중입니다)
[#M_iMeem의 T-mobile android Demo|접기|iMeem의 T-mobile android D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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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인터넷망이 확산됨에 따라 점점 소유보다는 접속이(음악파일 판매보다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들의 음악 컨텐트 판매 수익이 감속 될 수 있을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서비스들의 침입(?)을 허용하고 있는 애플. 저가 공세, 혹은 무료 서비스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있다는 것일까요? 아니면 줄어드는 음악 컨텐트 수입을 무시해도 좋을 만큼 더 큰 다른 시장이 있다고 보고 있는 걸까요?
아무튼 어떻게 될지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원문
First Look: Lala’s iPhone App Will Stream Your Music Library From The Cloud
아주 흥미로운 글이네요. : )
애플이 처음 iTune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음반업계를 설득하던 잡스형의 말들이 떠오르네요.
오..잡스횽아가 뭐라고 하셨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