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서강대 축제

몇일전에 비가 오는 바람에 축제를 망쳤다는 글을 포스팅 했는데 오늘은 더욱 안구를 촉촉히 적시는 현장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화창하고 맑은 날, 서강대 캠퍼스에는 노래자랑이 한창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람이 없어요 ㅠ,.ㅠ

비가 억수로 오던날의 경희대와 비교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슷비슷합니다 츄흑

서강대에 유명 TV 프로그램인 스펀지에 나오는 것과 같은
이번 축제엔 (                ) 놀자
라는 포스터가 붙어있었는데
학생들이 그걸 보고는 이번 축제엔 (이대가서) 놀자
                                               (신촌가서)
라고 했다는 군요 🙂

8 comments

  1. ㅋㅋㅋ 그러고보니 그 물풍선은 60년대때도 있던것 같던데. 그렇게 아이템이 없나요 똑같네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야바위꾼도 있곘죠? 그리고 맥주빨리마시기 이것도 있나요? 혹시 애인업고 뛰기 이런건 없겠죠 푸하하하 그냥 중고등학교처럼 시험끝나고 단체로 극장예약해서 봐요

  2. 갑자기 이올린에 서강대 글이 나와서 반갑게 들어왔습니다^^; 저는 휴학생이거든요 +_+
    서강대 축제~ 항상 뭔가 허전한 느낌은 어쩔수가 없는가봐요
    축제 저녁에 가수들이 와도 엠마오 뚜껑과 벤치에 사람 조금 모여서 볼 뿐 ;;

    제 기억으로는 지금까지 사람들 가장 많이 모인것을 본게 축제가 아닌
    작년 월드컵 할때 토고와의 경기를 청년광장에서 틀어줄때 그때가 사람 제일 많더라구요 ㅎㅎ
    청년광장이 꽉 차는건 그때가 처음 본 것 같네요 ^^;

  3. 이올린 서핑중 학교 소식이 있어 반갑기도 하지만 씁쓸하기도 하네요.

    비가 오지 않았어도 크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을건데, 설상가상 비까지 내리니 …^^;;

    오늘 축제때문에 휴일인데 운동장에 아무런 무대 장치가 없어서 조금 의아해 했었는데,,,

    정문쪽에 무대 장치가 있었군요.

    학생들이 그걸 보고는 이번 축제엔 (이대가서) 놀자
    (신촌가서)

    정말 공감이 많아 가네요..^^;;

  4. to 사진으로 보는 세상 ㅎㅎ 야바위꾼 아직도 있스빈다. 빨리먹기나 애인없고 뛰는 체력주도형 이벤트는 많이 사라진듯해요. 요즘 체력들이 뭐 그렇죠 ㅎ

    to Brillant_JH ㅎㅎ 맞아요 월드컵때는 모일 수 있는 곳만 있으면 모두 뜨거워질수 있었죠 ^^

    to 슈리 ㅠ,.ㅠ 화이팅입니다

    to shinss 저는 서강대인이 아닌대 이런 글을 올려서 조금 조마조마 하고 있습니다 ^^ 반갑습니다

    to 낭만이티 저도 친구한테 그 얘기 듣고 뒤집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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