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감독님이 정말 많은 피드백을 주셨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또 효과적이었던 피드백은 ‘돌아서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감독님이 보시기에 적절한 거리를 잡지 못해서 상대 윙이 공을 잡고 너무 편하게 플레이하게 한 게 문제라 하셨다.
- 공을 잡는 순간에 딱 달라 붙어서 돌아서지 못하게 하거나
- 그렇게 하는데 실패했다면 자유롭게 플레이하지 못할 정도의 위협적인 거리까지 접근해서 수비해야 한다.
- 이때는 바깥쪽으로 진행하도록 유도하되 돌파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아직 실력이 충분치 않으므로 바깥쪽 돌파를 당하지 않는 것에만 집중한다. 안쪽으로 드리블 해 들어가는 것은 동료들에게 맡긴다.
두 번째 게임에 이러한 부분들을 신경쓰니 확실히 플레이가 좋아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