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는데 김창렬이랑 입에 걸레를 물었는지 방송 부적합 언어를 구사하는 주연이라는 사람이 진행하는 연애불변의 법칙인가 하는 프로그램이 방송중이더군요.
프로그램의 내용은 자신의 이성친구가 수상하다고 의뢰를 하면, 작업녀(혹은 남)을 접근시켜 상대방을 테스트 해보는것. 완전 런던하츠 고대로 배낀 프로그램인데 이번에 본 건 의뢰인이 여자였다.
그런데, 남자와 작업녀가 술집에 들어가서 안주가 나온 장면에서, 남자가 음식을 써는데 김창렬 왈
“아 남자가 진짜 매너남이군요!”
흠…..
얼마전에 소개팅 한다고 하니까 연구실에 있는 여자아이가 충고로 해줬던 말이
“음식 나오면 썰어주고~” 앞 뒤 내용은 생략
정말로 여자랑 식사하거나 음식을 먹을때 음식을 썰어주어야 하는거야?
-_-;;;; 무슨 애기도 아니고..
뭔가 이상한거 같아
여성들이 ‘그런 모습’을 매너라고 느끼기 때문에 매너라고 하는거겠죠. 저런 매너는 단지 귀찮음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야 고기같은거 썰 기회가 많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음에 고기 먹으러가면 저도 가만히 앉아서 잘라진 고기나 씹을수 있는 ‘매너녀’를 만나야겠군요! 아, 물론 저도 매너남이 되기위해서 충분히 고기 썰 준비가 되어있다는..
전 준비가 안되어있어요~ ㅎㅎ